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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군 검찰, 강제수사 돌입...박찬주 대장 재소환 방침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박찬주 육군 대장 부부가 공관병을 하인처럼 부렸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군 검찰이 강제 수사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장의 자택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 등을 압수 수색했고, 조만간 박 대장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군 검찰은 오늘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박찬주 대장을 만나 휴대전화 등 개인 물품을 압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, 충남 계룡시에 있는 박 대장 자택에 대한 압수 수색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공관병 갑질에 증거가 될 만한 물품을 확보하고, 공관 비품을 마음대로 옮겨 썼다거나 김영란법에 저촉될 만큼 과도한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.<br /><br />앞서 오전엔 대구에 있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 수사팀을 보내 회계장부와 공문서 등을 압수했습니다.<br /><br />공관병에게 채웠다는 호출용 전자팔찌와 공관의 냉장고 10대를 공금으로 산 것은 아닌지, 공관병의 GOP 파견이 정당한 절차에 따른 것이었는지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박 대장은 군 검찰 조사에서 부인의 갑질 행위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며 혐의를 조목조목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[박찬주 / 육군 대장 :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. 저로서는 이렇게 소명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.]<br /><br />군 검찰은 그러나 지난해 7월 당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경고 전화를 했을 만큼 사안이 심각했던 상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관병에 대한 갑질 행위에 대해 몰랐다는 해명의 설득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, 이를 묵인하거나 방조한 정황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군 검찰은 압수품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박 대장을 다시 소환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, 이번 사건의 출발점이자, 피해자인 공관병 출신 제보자 3명을 직접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091817322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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